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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공장 등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송고시간2015-1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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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교육부는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자로 LG전자 창원공장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기업·단체 70곳, 개인 17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 창원공장은 회사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학생을 찾아 기초학력 향상 수업을 진행한 점 등을 인정받아 기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관 부문에서는 또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화학분야 책과 만화, 영상물을 기부한 한국화학연구원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정신지체인 농구단을 창단해 운영하는 한편 2012년 대학생교육기부단을 창단해 대학생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승환(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 씨, 필리핀·몽골·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태권도로 교육기부를 실천한 김정모(나사렛대학교)씨 등이 선정됐다.

연구원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실험실 체험, 재미있는 과학 강연 등의 교육기부를 26년째 실천한 서재갑(한국표준과학연구원) 씨도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기관과 개인을 교육기부포털(www.teachforkorea.go.kr) 내 마련된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교육기부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쓸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교육기부에 대한 참여를 높이고자 2012년부터 교육기부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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