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다문화가정 4쌍, 성탄절에 합동결혼식

송고시간2015-12-16 10:5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다문화가정 4쌍, 성탄절에 합동결혼식
다문화가정 4쌍, 성탄절에 합동결혼식

(광주=연합뉴스) 한국이주노동재단(대표 안대환 목사)은 한국의학연구소(KMI), 국제보건안전재단의 후원으로 25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4쌍의 합동결혼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2013년 성탄절 합동결혼식 모습. 2015.12.16 <<한국이주노동재단 제공>>
gaonnuri@yna.co.kr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 부부들이 각계의 도움으로 성탄절에 합동결혼식을 올린다.

한국이주노동재단(대표 안대환 목사)은 한국의학연구소(KMI), 국제보건안전재단의 후원으로 25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4쌍의 합동결혼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화촉을 밝힐 필리핀 출신 아이린(26·여)씨는 한국으로 시집 올 당시 한국인 남편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았다.

몽골 국적의 오트곤 바야르(41)-오유마(33·여)씨, 르브산다브가(26)-앵크투야(28·여)씨 부부는 한국에서 근무하다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

한국이주노동재단은 매년 다문화 가정과 이주노동자에게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어주고 있다. 17년간 매년 평균 5쌍의 부부가 재단 도움으로 웨딩마치를 올렸다.

gaonnur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