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고객끼리 VOD 공유 서비스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B tv VOD(다시보기) 콘텐츠를 고객끼리 선물할 수 있는 'VOD 선물하기'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VOD 선물하기'는 휴대전화 인증 후 사용자끼리 VOD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을 받고 나서 별도의 쿠폰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TV의 알림 팝업을 통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B tv UHD(초고화질)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체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VOD 선물하기는 가입자 가정 내 VOD 시청을 넘어 가족·지인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청환경을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i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12/23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