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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쌀 수급안정 위해 적정생산 유도"

송고시간2015-12-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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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새로운 쌀 수요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쌀 재고관리를 병행하고 겨울철 논을 활용한 답리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지 이용률과 곡물자급률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농어촌상생기금'은 농업계가 적극 참여해 기업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운영 방식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뭄 대비책으로는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긴급 용수 대책을 추진하고 항구적 가뭄 대책으로 하천수를 활용한 도수로를 조기 설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내년 목표로 ▲ ICT 융복합 등을 통한 농업 체질 개선 ▲ 농식품 수출 지원 체계화 ▲ 6차 산업화로 활기찬 농촌 만들기 ▲ 영세·고령농 배려 농정 등을 꼽았다.

이 장관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지금 우리 농촌은 과거와 다른 새로운 여건에 직면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리려면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재정립하고 농업인과 관계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함께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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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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