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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립경주박물관 108만명 찾아…메르스로 16만4천명↓

송고시간2016-01-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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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2015년 한 해 동안 108만9천206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도(125만3천356명)와 비교하면 16만4천여명 감소한 수치다. 내국인은 13.5%, 외국인은 4.9% 줄었다.

박물관은 "지난해 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관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월별 관람객은 5월이 가장 많았고, 메르스가 기승을 부린 6월이 가장 적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 적은 요일은 수요일이었다.

외국인 관람객 국적은 중국, 영어권,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특별전은 개관 70주년 기념전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테마 행사였던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이었다.

올해 박물관은 고려시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고려시대의 경주'전을 6월 중 열 예정이다. 또 '토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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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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