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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CES 2016 한국관 차려…IT 中企 35개사 참가

송고시간2016-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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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그·아마존·월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과 1대 1 구매 상담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코트라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에는 국내 우수 정보기술(IT) 중소기업 35개사가 참가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포머스팜(대표 강지훈)은 '사용자 친화적'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제품의 비싼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을 내세워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한국관에 처음 참가한 이도링크(대표 권종만)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다기능 모바일 충전스테이션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을 내놓아 CES 포터블 파워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오토커넥터(대표 양무식)의 휴대용 무선충전기, 3아이웨어(대표 원혁)의 사물인터넷(IoT) 및 스트리밍 등 통신기술, 프리닉스(대표 노광호)의 휴대용 사진 인화기 등 기술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들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코트라는 한국관 참가 기업들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월마트, 아마존, 뉴에그, 타깃, 코스트코 등 미국 400여개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들을 한국관에 초청, 참가 기업들과 1대 1 상담을 주선했다.

특히 북미 최대 IT 전자상거래 소매업체인 뉴에그는 오는 8일을 '뉴에그 데이(Newegg Day)'로 지정해 한국관에 구매 총괄담당자 3명을 종일 파견, 참가 기업들과 제품 소싱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권오석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은 "이번 CES에는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와 일본 기업들의 부활 노력 등으로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현지 유력 바이어들을 한국관에 초청한 가운데 참가 기업들과 맞춤형 비즈매칭 등을 적극 지원해 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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