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랑 놀자'…전북대, 남유럽서 '신한류 축제' 연다
송고시간2016-01-14 14:25
'한국이랑 놀자'…전북대, 남유럽서 '신한류 축제' 연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 학생들이 남유럽 국가를 돌며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신한류 페스터벌'을 연다.
이 행사는 전북대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김건)이 주최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연다.
학생들은 유럽인들에게 한국전통놀이와 전통음악, 태권무 등을 선보이고 케이팝(K-POP) 퍼포먼스도 한다.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설치해 매운 음식 먹어보기, 봉숭아 물 들이기, 배씨 만들기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도 준다.
이 행사는 전북대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음악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미국 애틀랜타와 필리핀 바기오에 이어 세 번째다.
김 단장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각 나라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세계화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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