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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로템, 필리핀 지하철사업 수주 소식에 급등

송고시간2016-01-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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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5천억원이 넘는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2천50원(18.64%) 오른 1만3천50원에 거래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이날 필리핀 현지 시행청인 ULC사와 5천313억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마닐라 내 퀘존 시티의 노스 에드사역에서 불라칸주(州)에 있는 산호세 델몬테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과 관련된 것이다.

현대로템은 이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108량과 신호, 통신, 전력 등 기전 시스템을 2019년 하반기까지 제작·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이 필리핀 시장에서 따낸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더욱이 해외에서 차량뿐 아니라 기전 시스템까지 함께 '턴키'(일괄입찰) 방식으로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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