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재한 예비후보 "민생 UP 플랜 내놓겠다"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옥천·영동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재한(52) 예비후보는 25일 "4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생 UP 플랜' 매주 1차례씩 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1990년∼2012년 충북의 '남부3군'으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의 인구감소율은 -1.69%로 도내 다른 지역보다 2배 빠르고, 재정력 지수는 도내 최하위"라며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분야별 10대 '민생 UP 플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번째인 농업·지역경제분야 공약으로 농업분야 산업인력 육성 클러스터 구축, 농업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농업 관련 특목고·대학(학과)·연구시설·직업교육시설 등을 건립하고, 이 지역 농공단지에 종자·농약·농기계 등 농업 후방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입주시키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각계각층의 주민들로 민생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서민생활에 도움에 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1/25 11: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