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응급 의료비·간병 통역 서비스 신청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은 이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응급 의료비 및 의료 통역·간병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능력이 없는 이주민이면 희망의친구들 협력상담소와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단체는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이주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지난 11년 동안 응급 의료비는 998건, 의료 통역 및 간병 서비스는 389건을 지원했다.

희망의친구들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외래환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역 언어는 몽골어·영어·베트남어·중국어·타갈로그어(필리핀)이며, 희망자는 지정 병원과 희망의친구들 의료팀(☎02-3147-1691)으로 신청하면 된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2/03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