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위해 경북지역 등산로 162개 폐쇄…과태료 50만원까지
송고시간2016-02-07 06:16
산불예방위해 경북지역 등산로 162개 폐쇄…과태료 50만원까지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도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총 637개 노선(1천851km) 중 162개 노선(679km)을 폐쇄한다.
지난 1일부터 폐쇄한 노선은 산불에 취약한 지역이다.
폐쇄 등산로에 허가없이 출입할 경우 산림보호법과 자연공원법 등에 의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폐쇄구간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와 네이버 지도(map.na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의 등산로 폐쇄구간은 통제기간이 달라 산림청 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된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한명구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5건의 산불로 276ha의 산림이 훼손됐다"며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31%를 차지해 등산객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2/07 06: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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