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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복면가왕 노리는 '듀엣가요제'…설특집 1위

송고시간2016-0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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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9.8%…시간여행자 '미래일기' 7.8%


시청률 9.8%…시간여행자 '미래일기' 7.8%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는 뭐니뭐니해도 음악 프로그램에 눈이 간다.

지상파 3사가 6일부터 사흘간 선보인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8일 오후 5시 45분부터 방송된 MBC TV '듀엣가요제'가 전국 시청률 9.8%(닐슨코리아)로 1위를 차지했다.

가수와 일반인 실력자들의 듀엣을 보여주는 '듀엣가요제'는 지난해 추석특집으로 방송됐을 때보다 2.8%포인트 뛰어오르며 포스트 '복면가왕' 가능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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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특집 우승자인 마마무 휘인을 비롯해 정준영, 에이핑크 정은지, 버즈 민경훈, 지코, 이엑스아이디(EXID) 솔지, 홍진영까지 7명의 가수와 일반인이 무대를 꾸몄다.

'복면가왕' 초대 우승자인 EXID 솔지와 두진수가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불러 우승을 따냈다. 두진수는 2012년 MBC TV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과 아이돌 예능을 결합한 KBS 2TV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 자랑'도 같은날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저마다 진수성찬을 차려낸 음식 방송도 시청자들의 눈에 들었다.

"쿡방의 원조는 나"라고 자신했던 방송인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각각 6일과 7일 오전 8시 방송이 3.8%,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요리원정대'에서는 레이먼 킴, 이혜정, 유희영, 이산호 등 스타 요리사들과 문희준, 신봉선,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김상혁, 허안나, 조정민, 미르가 전국 곳곳을 다니며 공수한 식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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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40분부터 SBS에서 방송된 '먹스타 총출동' 시청률은 6.5%로 집계됐다.

음악 방송과 음식 방송의 틈새를 파고 든 파일럿(시범제작) 예능도 눈에 띄었다.

8일 오후 8시30분부터 방송된 '미래일기'도 특수분장을 이용한 미래 여행으로 7.8%의 흡족할만한 시청률을 냈다.

'테리우스' 안정환은 80세 자신과 마주하며 할말을 잃었고, 58세가 된 가수 제시는 그만큼 나이를 먹은 어머니와 만나 눈물을 글썽였다. 배우 강성연과 피아니스트 김가온 부부는 77세 동갑내기로 다시 만나 상대의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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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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