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피오리나, 미국 공화당 경선 중단 공식선언
송고시간2016-02-11 05:27
(맨체스터<美 뉴햄프셔주>=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 패커드(HP) 최고경영자가 10일 경선 레이스를 중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피오리나는 전날 실시된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4.12%를 득표해 전체 경선후보 8명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피오리나는 이날 성명에서 "나는 이번 경선과정에서 결코 주저앉아 있거나 조용히 있지 않겠다고 말해왔다"며 "내가 비록 경선을 중단하지만, 나는 이 나라를 계속 돌아다니며 현실에 안주하기를 거부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오리나는 지난해 5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같은 해 9월 공화당 2차 대선 TV토론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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