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올해 첫 메르스 환자 퇴원…추가환자 없어
송고시간2016-02-12 01:01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태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보고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완쾌해 퇴원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지난달 입국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71세의 오만 국적 남성이 완쾌해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중보건부는 이 남성에 대한 2차례 검사에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퇴원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2일 입국한 뒤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으며, 방콕 시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그와 접촉했거나 접촉이 의심되는 환자 수십명을 추적 조사했지만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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