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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북 미사일 위협대비 패트리엇 미사일 증강배치

송고시간2016-02-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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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북 미사일 위협대비 패트리엇 미사일 증강배치

美패트리엇부대 한국 추가 배치…한미, 北탄도미사일 방어연습
美패트리엇부대 한국 추가 배치…한미, 北탄도미사일 방어연습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본토의 패트리엇(PAC-3) 미사일 부대를 한국에 추가 배치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3일 "미국은 대한민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탄도미사일 방어 자산을 추가로 한국에 전개시켰다"면서 "이는 최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된 긴급 전개 대비태세 연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4 맥스썬더 훈련에서 전북 군산비행장에서 공개한 주한미군의 패트리어트 포대.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주한미군에 탄도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PAC-3) 미사일이 증강배치된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13일 밝혔다.

주한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증강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에 대응한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등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북 억지력 및 유사시 대공방어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PAC-3는 마하 3.5~5의 속도로 고도 30~40㎞에서 북한군의 KN-01과 KN-02 단거리 미사일은 물론 스커드(사정 300~600km), 노동(사정 1천km) 미사일 등을 타격하는 하층방어 요격미사일이다.

주한미군에는 현재 PAC-2, PAC-3 등 패트리엇 2개 대대가 배치돼 있으며, 이번에 PAC-3 추가배치로 요격능력이 더욱 증강될 것으로 보인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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