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부부싸움 뒤 일가족 3명 음독…중태 빠져
송고시간2016-02-13 19:05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13일 오전 9시10분께 전북 정읍시 태인면 A(57)씨 집에서 A씨의 부인 B(42)씨와 딸(18), 아들(16) 등 3명이 독극물을 마셨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A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부부싸움을 한 뒤 잠들었는데 부인이 아침에 깨우더니 독극물을 마셨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인이 정신지체장애를 앓는 두 자녀에게 먼저 독극물을 먹인 뒤 음독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2/13 19: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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