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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레바논 방문

송고시간2016-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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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우성이 오는 3월 레바논을 방문, 시리아 난민들을 직접 만난다고 24일 UNHCR이 밝혔다.

정우성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서부 베카 등에 위치한 난민들의 비공식 주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레바논은 시리아의 인접국으로 100만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을 보호하고 있다.

인구 500만명의 레바논은 수년간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보호해왔으나 늘어나는 난민이 경제적,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하면서 2014년 중반부터 난민심사를 엄격하게 해 난민 유입을 규제하고 있다.

앞서 UNHCR 친선대사 자격으로 2014년 네팔, 2015년 남수단을 방문해 난민촌을 방문한 바 있는 정우성은 UNHCR를 통해 "뉴스를 통해 접해 온 시리아 난민 가족을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며 "이들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히 듣고 돌아와 널리 알려 한국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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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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