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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웨이 "대북제재 전면이행 위해 한중 긴밀 협의"(종합)

송고시간2016-03-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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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 면담…한반도 문제 포괄적 논의

홍용표, 우다웨이 중 6자회담 수석대표 접견
홍용표, 우다웨이 중 6자회담 수석대표 접견

홍용표, 우다웨이 중 6자회담 수석대표 접견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중국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전면 이행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을 방문 중인 우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한국과 중국,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의로 이뤄낸 성과라는 홍 장관의 평가에 공감하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장관은 "지금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압박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역시 안보리 결의안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한·중 협력을 강조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다.

우 대표와 홍 장관의 만남은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두 사람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나,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나 북미 평화협정 체결 문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 등 구체적 현안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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