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제재> 與 "안보리 결의안 환영하고 지지"
송고시간2016-03-03 06:33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목소리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의 무차별적 도발에 당연한 수순"이라며 "북한은 국제사회가 보내는 메시지의 엄중함을 깨닫고 모든 핵 프로그램과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만약 이를 무시하고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고립무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정부에 대해서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도발 위협을 가하는 상황인 만큼 대북 경계에 만전을 기하고, 안보리 제재의 실효성을 위해 이웃 국가와의 공조에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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