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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남중국해 국가와 연합훈련 확대에 의욕

송고시간2016-03-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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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와 연대해 중국 해양진출 확대 구상 견제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남중국해에서 주변국 군대와 일본 자위대의 연합훈련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뜻을 6일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날 해적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 소말리아 앞바다에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파견하는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파견된 부대가) 돌아올 때 남중국해의 주변국과 공동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그런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자위대는 세계 각지에 파견됐다가 복귀할 때 동남아시아 국가에 들러 방위 교류를 하거나 연합 훈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동중국해에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두고 중국과 분쟁 중인 일본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역시 중국과 분쟁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와 연대해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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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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