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신임 주지에 정도 스님 선출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의 제32대 주지로 정도(靜道) 전 창룡사 주지가 선출됐다.
법주사는 7일 이 사찰에 승적을 둔 스님 251명이 참가한 산중 총회(투표)에서 정도 스님이 142표를 얻어 맞대결한 노현 스님(101표)를 제치고 새 주지에 뽑혔다고 밝혔다.
정도 스님은 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14대∼16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으며, 충주 창룡사 주지를 지냈다.
새 주지의 임기는 4년이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년03월07일 16시2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