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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박미희 감독 "컨디션 좋고 현대보다 부담 적다"

송고 2016년03월11일 18시43분


<프로배구> 박미희 감독 "컨디션 좋고 현대보다 부담 적다"

침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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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푹 잤습니다. 포스트시즌이라고 특별히 긴장하지는 않았어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앞두고도 정규리그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여유가 있었다.

지난 8일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 때 선수들에게 "(포스트시즌을) 즐겨달라"고 주문했던 박 감독이다.

박 감독 본인부터가 편한 마음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르자고 마음먹었다.

박 감독은 1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PO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경기도 그동안 치른 시합의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면서 "선수들이 너무 잘 하려고 하면 부담이 커져서 역효과가 날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오늘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고 전했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은 정규리그를 각각 3, 2위로 마쳤다.

박 감독은 "우리 정규리그 성적이 현대건설보다 못하기 때문에 기대치도 낮지 않냐"며 "물론 지금은 같은 선상이긴 하지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PO는 3전 2선승제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려면 이날 경기 승리가 무척 중요하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늘 기선을 잡은 쪽이 최종 승리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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