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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프트뱅크, 인공지능으로 매출 예측…품절·재고 줄인다

송고시간2016-03-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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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IT 대기업 소프트뱅크는 내달부터 스마트폰 매출 예측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의하면, 소프트뱅크는 전국 약 2천 600개 매장의 수주 실적 등을 토대로 각 점포별 최적의 재고 수량을 계산해내는데 인공지능을 사용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점포 판매를 일괄 관리하는 시스템에 과거의 수주 실적이나 매장 크기 및 위치, 계절 등을 고려해 판매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품절을 막고 재고를 줄이는 효과를 도모하는 것이다.

일례로 인공지능이 "이번 주말에는 지난해(동기)보다 2% 정도 주문이 증가해 재고가 부족할 것 같으니 수요일까지 50대를 발주하라"는 등의 제안을 하면 점장들은 주문량을 결정할때 참고하게 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일부 매장에서 이 시스템을 시험 도입한 결과 재고를 10∼20% 줄일 수 있었으며, 본격 도입후 재고를 2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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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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