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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지킴이'된 걸스데이 민아…KBS '안녕 우리말' 출연

송고시간2016-03-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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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가 '우리말 지킴이'가 된다.

28일 KBS에 따르면 민아는 이날 첫 방송하는 KBS 1TV '안녕 우리말'에 출연해 바른 우리말 사용법 알리기에 앞장선다.

시트콤 형식의 방송에서 민아는 별다른 재주는 없지만, 우리말에 대한 애정만큼은 남다른 취업준비생으로 분해 '청소년의 생활언어' '외국어의 무분별한 사용' '이해하기 어려운 공공언어' 등을 주제로 한 3분여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KBS는 "기존의 교육 캠페인 형식이 아닌 시트콤을 보며 바른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라며 "하루 3분, 자투리 시간만 활용하면 TV, 모바일 등 언제 어디서나 즐겨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S 강승화 아나운서가 민아와 호흡을 맞추며 매회 개그맨과 KBS 아나운서들이 깜짝 등장한다.

'안녕 우리말'은 지난해 한글날을 계기로 AOA 설현과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새로 단장한 '안녕 우리말'은 28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네이버 TV 캐스트, 다음 tv팟 등 인터넷 동영상사이트와 페이스북 'KBS 한국방송' 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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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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