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텔라호' 여수 청소년 80명 제주 여행 지원

송고시간2016-03-28 11:31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에서 제주를 오가는 '골드스텔라호'를 운항하는 한일고속은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지역 청소년 80명의 제주 여행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일고속은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에 충실한 여수지역 소외계층 초·중·고 학생과 가족들에게 제주도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여수엑스포 신항에서 오전 8시 30분 골드스텔라호를 타고 오후 2시 제주도에 도착, 점보빌리지와 수목원테마마크를 돌아보며 따뜻한 봄날의 제주를 만끽했다.

이튿날 워터서커스, 승마체험, 메이즈랜드, 제주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오후 4시 50분 제주에서 출발하는 골드스텔라호를 이용해 여수로 돌아왔다.

골드스텔라호의 예매와 운항일정 문의는 1688-21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일고속은 오는 6월 19일까지 골드스텔라호 승객을 대상으로 20명 이상 단체 이용 시 여객 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체 고객 착한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강호 한일고속 여수소장은 "앞으로 한일고속은 여수-제주 여객 수송으로 여수시의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