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작년 연봉 44억80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효성[004800]은 조석래 회장에게 지난해 연봉으로 44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조 회장은 기본 급여로 28억1천700만원, 성과급으로 15억9천100만원을 받았다.

효성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 지속적인 해외증설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폴리케톤·탄소섬유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은 12억3천800만원, 셋째 아들인 조현상 부사장은 12억100만원을 수령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12억9천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3/30 17: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