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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국민대 5일 파리서 한불수교 130년기념전

송고시간2016-04-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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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과 프랑스' 특별전…11일 파리디드로대학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자유한국과 프랑스, 평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5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 제1구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과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공동 개최할 이번 전시회는 '2015-2016 한-프랑스 상호 교류의 해' 사업의 일환이다.

독립기념관·국민대 5일 파리서 한불수교 130년기념전 - 2

1886년 수교한 프랑스는 1910년 일제 침략 이후 독립운동을 펼칠 때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1950년 한국전쟁 때는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했다.

전시회 주제를 '자유한국과 프랑스'로 한 것은, 1919년 파리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대한민국임시정부 파리위원부가 기관지 '자유한국(La Libre Coree)'를 펴낸 인연에 따랐다.

프랑스는 국내에서 3·1독립운동이 치열할 즈음인 4월 11일 중국 상하이 프랑스조계지에서 민주공화제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데도 한몫을 했다

한국은 또 같은 해 파리강화회의가 열릴 당시 프랑스에 임정 '파리위원부'가 발족돼 열강들을 상대로 외교선전활동을 펼쳤으며, 1921년 루이 마랭 등 프랑스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친우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독립기념관과 국민대는 이 전시회와 별도로 11일 프랑스 파리디드로대학에서 '한국독립운동과 프랑스'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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