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 미납 저작권료 완납…"신곡 업데이트 가능"
송고시간2016-04-05 18:27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노래방기기 업체 금영이 미납한 저작권 사용료를 납부함에 따라 금영의 정상적인 영업 및 신곡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월 금영이 저작권 사용료 15억원을 내지 않자 노래반주기의 음악 저작물 사용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또 협회 관리곡이 수록된 반주기를 판매하거나 신곡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고지했다.
협회는 "금영이 지난달 초 약 10억원을 입금한 데 이어 이달 말 나머지 금액을 완납했다"며 "저작물 사용 계약 해지 통보를 취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영이 국내 노래연습장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써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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