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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해 고립지역에 드론 띄워 의약품 공급한다

송고시간2016-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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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지진 대국 일본에서 앞으로는 재해로 고립된 지역에도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신속히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대형 제약회사인 MSD는 도쿄(東京)의 드론 개발 벤처회사인 에어로센스 등과 제휴해 드론을 이용한 의약품 수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NHK가 6일 전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지진이나 태풍으로 고립된 지역에도 신속하게 구호용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은 대규모 재해에 대비해 의약품 회사와 제휴해 재해발생시 필요한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받도록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산간이나 섬 지역 등에 대해서는 의약품 전달 수단이 마땅치 않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었다.

MSD측은 일본 정부가 국가전략특구로 지정해 드론을 사용한 택배 등의 사업을 허용한 지바(千葉)현에서 드론 이용 의약품 수송 시험을 거친 뒤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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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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