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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종주국' 베트남에 안성마춤 쌀 판매

송고시간2016-04-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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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3만2천달러 상당 쌀·한우곰탕 첫 수출

(안성=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안성마춤 상표등록을 한 쌀과 한우곰탕 등 3만2천달러 상당의 안성농식품을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품목은 쌀과 혼합잡곡 6.6t(1만5천달러)과 한우곰탕 1톤(1만7천달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안성마춤농협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농식품 유통 기업을 운영하는 동남아 한국식품 수입상 연합회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푸드마켓 등 87개 매장을 운영하는 K&K사(대표 고상구)는 우선 안성시의 농식품을 매장에서 판매키로 결정, 3만2천달러 상당을 수입한 후 반응에 따라 추가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베트남 이외에도 필리핀 ASSI사, 말레이시아 KMT사, 싱가포르 고려무역을 대상으로 한우곰탕과 버섯, 배, 인삼, 홍삼 드링크 등에 대한 테스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쌀 수출국인 베트남에 안성마춤 쌀을 수출하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세계로 수출되는 안성 농식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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