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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11일부터 일주일간 세월호 추모

송고시간2016-04-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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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11∼16일을 추모 기간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추모 기간에 교육청 모든 직원이 노란 리본 배지를 패용하도록 하고,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추모 행사를 갖도록 안내한다.

2주기 하루 전인 15일 오후 2시에는 조희연 교육감이 주재하는 '세월호 2주기 추모와 성찰을 위한 대담회'도 열린다.

'세월호 2주기의 국가·사회적 의미와 성찰'을 주제로 송경용 신부와 영남대 심리학과 최호선 외래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조 교육감과의 대담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는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초·중·고교생 100여명이 참석하는 '학생참여단' 발단식도 한다.

학생참여단은 서울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설치하는 학생인권기구다. 발단식에서는 세월호와 학생 인권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열린다.

조희연 교육감은 "우리 모두는 세월호에 대해 '잊혀지지 않을 권리'를 지켜줄 책임이 있다"며 "단순히 기억으로만 남겨놓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가 우리 사회와 교육에 던진 화두를 고민하면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 11일부터 일주일간 세월호 추모 - 2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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