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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강진 피해 파악 전력…아베 "피해자 구조가 최우선"

송고시간2016-04-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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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4일 밤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과 관련해 피해 정보 수집 및 구조 등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밤 정부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주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첫번째"라며 "피해자 구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서, 정부가 하나가 돼서 재해에 대한 응급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피해 상황 확인에 힘을 쏟고 있다. 아베 총리는 대책실 관계자들에게 지방자치단체들과 긴밀히 연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 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이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가옥이 무너졌다는 정보가 있다"며 "피해자 구명, 구조를 최우선해 대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은 TV나 라디오 등의 피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도움을 주고, 침착하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위성은 관계 간부회의를 열고 자체적으로 정보 수집에 나섰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전투기나 헬기를 투입해 피해 상황 파악과 정보 수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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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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