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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 노숙인들에 샤워장 선물

송고시간2016-04-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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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는 노숙인들을 위해 만든 샤워장을 22일 광주공원 사랑의 식당에서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작년부터 노숙인들을 돌보기 시작했으며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침낭을 제공했다.

올해 설을 맞아 노숙인들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찾아가 세배를 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대주교는 노숙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설이 샤워장이라는 얘기를 듣고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10평 규모의 샤워장을 만들게 됐다.

광주공원 사랑의 식당에는 하루 500여명이 무료 급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100여명이 거리에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숙인을 위한 기부를 희망하는 단체나 시민은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홈페이지(www.gjcaritas.or.kr)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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