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어린이날 행사 '풍성'

송고시간2016-04-28 16:49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13회 오대산 천 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를 한다.

행사는 월정사 특설무대에서 연희패 '해랑'의 버나놀이와 사자놀이로 시작해 개막식,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월정사에서 오대산장까지 걷는 행사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특히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준비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면온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진부중학교 앙상블, 평창을 대표하는 평창문화재단의 스노 오케스트라와 스노 합창단이 참가하는 어린이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선재 동자가 들려주는 특별인형극 '다람쥐 제사'와 인기가수 '옴므'의 콘서트가 열린다.

어린이날 체험 한마당에서는 세계 전통의상 입어보기, 경찰체험과 소방체험, 자연 미술체험, 도자기 공예 체험, 풍경 채색하기 외에 평창 특산물로 만든 산채 피자와 산채 불고기 시식코너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