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연말까지 멧돼지 기동포획단 운영
송고시간2016-04-29 15:18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멧돼지가 주택가에 출몰해 피해를 주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포획단'을 구성,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획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시지부 소속 회원 5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출범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후 9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 영북면 운천리 면사무소 인근 주택가에 나타난 80㎏짜리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소리치거나 뛰면 멧돼지가 공격할 위험이 커진다"며 "나무에 올라가는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고 112 또는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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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4/29 15: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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