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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국민대 '국민대 김포캠퍼스' 만든다

송고시간2016-04-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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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하철 풍무역 일대 9만㎡에 캠퍼스 조성 MOU

(김포=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김포지하철 풍무역 주변에 국민대 김포캠퍼스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시와 대학 관계자들은 29일 시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시-국민대 '국민대 김포캠퍼스' 만든다 - 2

앞으로 국민대는 김포캠퍼스 건립기획단을 발족해 캠퍼스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캠퍼스 이전 범위와 규모를 정해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김포시는 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건축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민관정 대학발전 추진협의회'를 구성, 캠퍼스 조성을 돕는다.

국민대 김포캠퍼스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구 9만㎡에 문화콘텐츠개발·산학 협력·창업 위주의 대학으로 꾸며진다.

구체적 추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포시는 국민대 김포캠퍼스가 들어서면 '4년제 대학 유치' 숙원사업을 풀게 된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도 이뤄지고 풍무역세권 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교육·문화 핵심도시로, 국민대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교육부 구조개혁평가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디자인과 자동차 분야는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며 "김포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2020년까지 김포지하철 풍무역 주변 88만3천㎡에 6천5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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