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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안에…'10대 4명 포함한 6인조 금은방털이 적발

송고시간2016-04-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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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주경찰서는 심야에 금은방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A(15)군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 25일 새벽 2시 10분께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영주시내 한 금은방의 출입문을 부수고 에 침입한 뒤 진열돼 있던 금반지 등 귀금속 20여점(1천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며칠 전 현장을 미리 답사하고 침입 및 도주 계획을 세운 뒤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금은방을 털고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훔친 귀금속은 경북 북부지역 여러 곳을 돌며 모두 처분한 뒤 현금을 배분하고 렌터카를 이용해 부산 등 곳곳으로 흩어졌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 일당이 훔친 금붙이를 사들인 금은방 업주 등이 장물인지 알고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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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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