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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바가지요금 음식점 집중단속

송고시간2016-05-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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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바가지요금 음식점 집중단속

서울 중구 명동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중구 명동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중구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을 맞아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바가지요금을 받는 음식점을 집중 단속한다.

중구는 4일 오후 명동 일대에서 정직한 음식값 받기 운동을 펼치고 관광 경찰과 함께 10일까지 합동점검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명동관광특구 협의회, 중구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광경찰 등이 참여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외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이 즐거운 일정을 보내고 다시 찾아오도록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관광객 입장에서 문제점을 찾기 위해 다문화가정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주1회 오후, 심야 2개조로 나눠 4월부터 호객행위 등을 모니터링했다.

다문화가정 출신 의료관광코디네이터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동아리 회원 10명은 국가별 현지 여행 후기 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관광불만 의견을 수집한다.

중구는 이들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4월 말까지 39곳을 집중단속해 가격미표시·바가지요금 등을 한 3곳에는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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