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종단협의회, 4일부터 청계천 전통등전시회
송고시간2016-05-03 17:47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불교계 주요 29개 종단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5월 14일)을 맞아 서울 청계천에서 전통등(燈)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청계천 전통등전시회는 '불교, 서울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4∼15일 불을 밝히게 된다.
청계천 수면 위에는 서울의 터를 잡은 무학대사와 태조 이성계, 왕실의 사찰순례 행렬과 육법공양, 빌딩으로 둘러싸인 현대의 서울을 형상화한 장엄등 총 68점이 전시된다. 또 청계천 인도 난간에는 불교사상의 핵심인 반야심경 270자를 한자씩 새긴 등이 빛을 발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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