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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참돌고래 1천마리 발견…올해 세 번째

송고시간2016-05-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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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선인 울산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이 어린이날인 5일 고래 발견에 성공했다.

울산 앞바다서 참돌고래 1천마리 발견…올해 세 번째 - 2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오후 4시 25분 울산시 남구 장생포 남동쪽 4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천여마리를 발견했다.

참돌고래떼는 약 20분 동안 바다를 힘차게 유영하거나 물 위로 솟구쳤다.

여행선에 탑승한 326명의 승선객들은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탄 100여명의 어린이 승객들도 돌고래의 환상적인 군무에 눈을 떼지 못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이 돌고래를 발견한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고래바다여행선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고래탐사 7회, 디너크루즈(해안 야경을 구경하며 뷔페 식사를 즐기는 상품) 2회 등 총 9회 고래바다여행선을 운항한다.

고래탐사(3시간 소요)는 화·수·목요일 오후 2시, 금·토요일 오후 1시,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디너크루즈(2시간 소요)는 금·토요일 오후 7시에 각각 운항한다.

배를 타고도 고래를 구경하지 못하면 고래박물관 무료 관람이나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 혜택을 준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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