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독립운동 그린 '꿈 하늘' 인천 공연
송고시간2016-05-09 09:48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삶을 그린 연극 '꿈하늘'이 5월 27∼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꿈하늘은 시인이자 역사학자였고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의 삶과 역사적 행적을 그린 서사극이다.
연극 제목은 신 선생의 동명 소설 '몽천'(夢天)에서 따왔다.
고 차범석 선생의 희곡 '식민지의 아침'을 각색한 것으로 신 선생의 삶을 세 시기로 나눠 조명한다.
인천시립극단은 9일 "일본의 군사 대국화가 진행되는 때 신채호 선생의 독립정신을 되새겨 보자는 뜻에서 공연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일제 강점기 선생의 활약상을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입장료는 3만원과 2만원이다. 문의: ☎ 032-438-7775
chang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5/09 09:48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