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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권침해 작년 214건…폭언·욕설이 가장 많아

송고시간2016-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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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권침해 작년 214건…폭언·욕설이 가장 많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2015년 한해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는 21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이종배 의원실이 15일 밝힌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현황'을 보면 부산지역에서 2015년 발생한 교권침해는 214건으로 2014년 212건에 비해 2건 늘어났다.

침해 유형별로는 214건 가운데 폭언·욕설이 전체의 65.4%인 1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수업진행 방해(44건)가 다음을 이었고, 교사 성희롱 5건, 폭행 2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1건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교권침해와 관련해 2014년에 가해학생 5명을 퇴학시켰고 13명에게는 전학, 35명에게는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1학기에 가해학생 4명을 퇴학처리하고 16명에게 출석정지 등의 지도를 내렸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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