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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아프리카 데이'에 출국…阿3개국·프랑스 순방(종합)

송고시간2016-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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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대륙' 아프리카서 新개발협력·북핵압박 외교수교 130주년 맞아 프랑스 국빈방문…창조경제·문화융성 협력확대

박 대통령 출국..아프리카·프랑스 순방
박 대통령 출국..아프리카·프랑스 순방

(성남=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환송인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25일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2013년 취임한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있다.

전용기로 이동하는 박 대통령
전용기로 이동하는 박 대통령

전용기로 이동하는 박 대통령
(성남=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환송나온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함께 전용기로 이동하고 있다. leesh@yna.co.kr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인 이날 순방을 떠난 박 대통령은 기회의 대륙이자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개념의 개발협력 외교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프리카 3개국 모두에서 한국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을 출범시키고 새마을운동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아프리카와 협력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소재 아프리카연합(AU) 본부도 방문,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최초로 특별연설을 하고 대(對)아프리카 외교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방문국별로 진행되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도 견인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우리나라 정상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2000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16년 만이다.

인사하는 박 대통령
인사하는 박 대통령

인사하는 박 대통령
(성남=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송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leesh@yna.co.kr

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협력 확대, 북핵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국제 이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기간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 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으며, 42년 전 6개월간 유학했던 남동부 지역의 그르노블시(市)를 찾아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에는 경제사절단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인 166개사, 169명이 동행한다.

박 대통령은 6월 5일 귀국한다.

영상 기사 박 대통령, 아프리카ㆍ프랑스 순방차 출국
박 대통령, 아프리카ㆍ프랑스 순방차 출국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통하는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합니다. 아프리카와의 개발 협력 강화 그리고 수교 130주년을 맞은 프랑스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순방은 전두환,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이뤄지는 대 아프리카 정상외교입니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를 차례로 들러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이른바 '코리아 에이드' 사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에티오피아에서는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연합, AU 본부를 방문해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연설합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평화 및 안보, 상생 경제협력, 새로운 모델의 개발 협력, 문화적 교류 등을 추가한 새로운 아프리카 정책 비전이 제시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뒤 프랑스로 이동합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수교 13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과 북핵 문제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박 대통령은 파리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를 받고, 6개월의 짧은 유학생활을 보냈던 그르노블시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10박 12일간 이어질 이번 순방에는 역대 두 번째 규모인 166개사,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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