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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거부권 행사한다면 정치적 의도…靑의 정쟁유발 우려"

송고시간2016-05-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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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무관하게 민생행보 시작"

회의 마친 우상호
회의 마친 우상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상임위의 청문회 대상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 법 자체에 대한 반대보다는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거부권 행사한다면 정치적 의도…靑의 정쟁유발 우려" - 2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국회법은 지극히 평범한 법이며,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새로운 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정부·여당이 더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국 운영을 하지 말고 당면한 민생 경제에 집중하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선거가 끝나고 '님을 위한 행진곡' 문제나 국회법 문제 등 민생과 상관없는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앞장서 정쟁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더민주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무관하게 국민과 약속한 민생행보를 시작하겠다"면서 "내일부터 진행하는 청년일자리 TF(태스크포스) 활동을 시작으로, 더민주가 해야 할 민생경제 행보를 계속 밟아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영상 기사 우상호 "거부권 행사하면 정치적 의도"
우상호 "거부권 행사하면 정치적 의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법 자체에 대한 반대보다는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국회법은 지극히 평범한 법이지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새로운 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나고 '님을 위한 행진곡' 문제나 국회법 문제 등 민생과 상관없는 문제를 가지고 청와대가 앞장서 정쟁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우상호 "거부권 행사한다면 정치적 의도…靑의 정쟁유발 우려" - 2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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