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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 재검사…"23명 도핑 적발"

송고시간2016-05-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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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 재검사 31명에 이어 추가 적발

(런던 AP=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표본 265건을 대상으로 재검사한 결과 23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선수 23명은 6개국 출신으로 5개 종목에 걸쳐 있다. IOC는 적발된 선수 신원과 그들의 국적, 소속 종목 등은 법률적 이유로 적시하지 않았다.

최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에 대한 IOC의 재검사에서 31명이 적발된 데 이어 이번에 23명이 더해지며 사후 도핑 재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하계 올림픽 출전 선수는 총 5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나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IOC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도핑 샘플을 10년 동안 보관하고 있으며, 새로운 분석 기법이 나올 때마다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핑 재검사는 반도핑에 대한 IOC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약물을 복용한 선수들은 리우 올림픽 출전이 배제돼야 하기 때문에 IOC는 기민하게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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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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