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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투자청에 한국 기업 지원 데스크 설치키로

송고시간2016-05-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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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에티오피아 투자청 내에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창구로 코리아 데스크가 설치된다.

에티오피아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청와대는 또 박근혜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가 26일 정상회담에서 세계적 수준의 에티오피아 생물 다양성과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을 합쳐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양국간 보건의료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 MOU는 애초 양국이 체결키로 한 의약품유통협력 MOU를 변경한 것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생물 소재를 활용하려는 국내 제약·화장품 기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대학측과 '생물다양성활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합의하는 한편 앞으로 생물 다양성 활용과 산업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과 하일레마리암 총리가 26일 국빈만찬에서 한국의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을 에티오피아에서도 확산되도록 협력해나가자고 합의함에 따라 양국 관련 부처간 '에티오피아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추진협력에 관한 MOU'가 체결됐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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