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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임팔라 도약하듯 한·우간다 비즈니스 성공바라"

송고시간2016-05-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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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비즈포럼 참석…"우간다, 새마을운동으로 阿곡창 도약"

축사하는 박 대통령
축사하는 박 대통령

축사하는 박 대통령
(캄팔라<우간다>=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각) 우간다 캄팔라 한 호텔에서 열린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캄팔라<우간다>=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 우간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임팔라가 빠르게 질주하면서도 높게 도약하듯이 양국 기업인들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빠르게 모색하고 크게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간다 세레나 호텔에서 열린 양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의 유래는 현지어로 '임팔라의 언덕'에서 나왔다고 들었다"며 양국 기업인간 경제협력 증진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사냥할 때 너무 완벽한 기회를 기다리다가는 사냥감을 놓치고 만다'는 우간다 격언이 있다"며 "'시작이 반'이라는 한국 격언과 매우 유사한 의미로, 어떤 일이든 하려고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뜻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세베니 대통령님과 2013년, 2014년, 오늘까지 세 차례나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이것은 양국간 협력의지가 그만큼 크다는 증거로, 오늘 양국 정상간 논의된 협력 사업은 반드시 성실히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농촌개발 협력 ▲ICT, 공항, 전력 등 인프라 구축 협력 ▲보건의료·콘텐츠 협력 등을 제시했다.

영상 기사 박 대통령 "한ㆍ우간다 협력…임팔라 도약하듯"
박 대통령 "한ㆍ우간다 협력…임팔라 도약하듯"

[앵커] 우간다를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임팔라가 질주하듯 양국간 비즈니스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양국 정상회담에선 15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한-우간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수도 감팔라의 유래가 현지어로 '임팔라의 언덕'에서 비롯됐다고 들었다며 임팔라처럼 양국간 경제협력도 도약하길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임팔라가 빠르게 질주하면서도 높게 도약하듯이 양국 기업인들도 오늘의 포럼을 계기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빠르게 모색하고 크게 성공하길 바랍니다." 또 완벽한 기회를 기다리기 보다는 행동으로 옮겨 실천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 농촌개발 협력, ICT 등 인프라 구축, 보건의료 협력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사냥할 때 너무 완벽한 기회를 기다리다가는 사냥감을 놓치고 만다는 우간다 격언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하려고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앞서 박대통령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모두 25억 달러 규모의 우간다 국가개발 계획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15억 달러, 1조8천억원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최근 들어서 양국 관계가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무세베니 대통령이 큰 관심을 보여온 새마을 운동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코리아 에이드를 통해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특히 농촌개발 협력과 관련, "새마을 운동이 우간다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곡창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간다 농업 지도자 연수원에서 배출될 우수한 지도자들은 우간다 농업 근대화의 역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희망의 땅' 아프리카의 중심에 우간다가 있다"며 "양국간 경제협력의 여지는 매우 크다. 기업인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양국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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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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