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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20대 국회 책임감 막중…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송고시간2016-05-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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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동개혁법 등 19대 국회 폐기 법안 초당적 협력해야""국민이 달아주신 배지, 늘 착용하고 다니길 부탁"

정진석, "의원 배지는 국민이 달아주신 것"
정진석, "의원 배지는 국민이 달아주신 것"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가슴에 달고 있는 20대 국회의원 배지를 가리키며 "국회의원 배지는 국민이 달아주신 것"이라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배지를 늘 착용하고 다니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30일 "20대 국회는 이번 4·13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서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일하는 국회, 생산적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오늘 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19대 국회에 대해 "경제가 어려워지고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데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각종 경제활성화·청년일자리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면서 "국회가 경제를, 청년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며 "국회가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튼튼히 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이날 20대 국회의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하는 '청년기본법' 제정안을 소개한 뒤 "이와 함께 경제·안보 관련 법안도 발의할 계획"이라며 "사이버테러방지법, 노동개혁법 등 19대 국회 때 폐기됐던 이들 법안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야당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인 꼬리표'를 떼고 공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자격으로 처음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국회의원 배지는 국민이 달아주신 것"이라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배지를 늘 착용하고 다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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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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