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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지원재단 설립준비위 출범…31일 1차 회의

송고시간2016-05-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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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핵심 이행조치 가운데 하나인 위안부 지원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외교부와 여성가족부는 '재단설립준비위원회'가 31일 오전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제1차 회의가 끝난 직후에는 재단설립 준비위원장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재단설립준비위 회의는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양국이 위안부 합의에 이른지 5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공식 절차다.

한일 양국은 위안부 합의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한국 정부가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측은 재단에 10억엔의 예산을 출연하기로 했다.

재단설립준비위는 정관 작업을 비롯해 재단의 향후 활동 방향, 일본 측으로부터 10억엔의 예산을 출연받는 문제 등을 비롯해 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은 다음 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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