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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朴대통령 요즘 안보여…구조조정 컨트롤타워돼야"

송고시간2016-05-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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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협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올바른 컨타롤타워 세워야"

국민의당 20대 국회 첫 원내대책회의
국민의당 20대 국회 첫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20대 국회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지원 원내대표가 회의시작을 알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31일 "어려운 민생경제 구조조정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컨트롤타워로 직접 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학자들이 정부는 밀실에 숨어 불안을 조장하는 컨트롤타워를 없애고 국회와 협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올바른 컨타롤타워를 세울 것을 촉구하면서 박 대통령이 컨트룰타워에 서야 한다는 것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요즘 대통령께서 안 보인다, 일본에서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 때는 아프리카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 문제 때는 보훈처 뒤에, 청문회 활성화법 뒤에는 법제처 뒤에 숨었다"면서 "국민을 가르치고 국회를 야단칠 때는 탁상을 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정부 업무평가를 위해 언론사별로 점수 매겨 기획보도를 집중적으로 추진토록 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 "문제는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일은 안 하고 각 부처에서 홍보대행사를 고용해 연간 전 부처 차원에서 수백억원을 쓰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감과 예산심사에서 '턴키' 홍보 문제점이 지적되지만, 정부는 뚜렷한 지도·감독·대책이 없다"면서 "감사원과 총리실 등은 전면 조사해 예산낭비, 여론왜곡에 대해 특단의 대책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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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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